2009년 10월 20일 화요일

Gossip Girl Rocks!

 

 

 

 

 

 

 

 

 

 

 

 

 

 

 

 

 

 

 

 

 

 

 

 

 

 

 

 일전에 건Q가 추천해 준 바 있어서, 고향에 내려간 주말 내내 어둠의 경로를 뒤져서-_-

 드디어 보았다.

 확실히 그의 추천답게, 재미있는 듯. 그자리에서 내리 5개의 에피를 보았... ㄷㄷㄷ;

 

 거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위의 여자도 뭐, 그닥 나쁘진 않은데, 밑의 여자는 앵글에 따라

거의 인형같은 모습으로 나오던... ㄷㄷㄷ;; 뭐랄까, 아래의 여자는 각도를 많이 타는데,

위에 여자는 별로 그런 게 없달까...

 성격이야 위의 여자가 더 훈훈하게 나오는데,

 나는 헤테로인 남잡니다. 외모만 보지요.(데니크레인~)

 

 이 드라마도, 어떤 면에서는 상류층을 비꼰다는 점에서,「Weeds」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았을 때, 과연 그럴까? 라는 생각도 든다. 어쩌면 봉산탈춤같이,

상류층이 아닌 사람들이 일종의 '정신승리'를 위해 만들어 낸 프레임은 아닐런지, 그리고

나도 그 프레임에 빠져 있는 건 아닐런지.

 

 그런 점에서, 이 드라마는 예전에 내가 즐겨보던 Boston Legal, The Practice, The West

Wing 같은 드라마보다는 최근에 보던 How I Met Your Mother과 같은 부류의 미드에 가깝다.

뭐랄까, '알기위해' 혹은 '배우기 위해' 보는 드라마라기보다는 '즐기기 위해' 보는 드라마에

가깝달까.

 

 그래도, 재미있다. 1일 1에피를 달린다 가정했을때, 한동안은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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