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4일 목요일

다 늦은 떡밥이지만...

구적님의 블로그, 미노님의 블로그, 히엔님의 블로그에서 트랙뷁.

 

 

나는 전준우 3루, 괜찮다고 보는데....

 

구적님 포스팅에 의하면,

전준우는 고교때까지는 유격수였고, 대학에 가서 3루수로 전업했다고 한다.

꼴데에 입단한 것도 내야수로서 입대했다고.

 

고교때 유격수를 봤다는것은 글러브질에 대한 기본은 되어있다는 의미일거고,

2군에서 외야수로 컨버젼했다는것은 아직까지 3루에 대한 기본적인 감각은 남아있다는

의미일거다. 게다가, 올해에도 몇번 3루로 출전했다 들었고.

물론 공필성의 재림을 보는 기분이었다고들 하지만.

 

황재균이 유격수로서 수비가 부족해서 넥센에서 3루수로 포지션변경을 했다고 하나

의외로 올해, 유격수로서의 수비는 헬게이트가 열리리라는 예상에 비하면괜찮았다.

타격도 일년 내내 상상 그 이상의 끔찍함이었지만, 준플옵 가서는 4할 가까이 치더라.

전준우의 수비범위가 대호터널보다 넓기만 하다면(그보다 좁기도 힘들지;;)

내년의 황재균 수비는 한층 안정되지 않을까? 물론 나이트를 끊어야...

 

물론 황재균의 수비는 문리바의 수비만 못하고, 문리바의 공격 또한 은근 매서운 데가 있다.

근데 두 번의 헤드헌팅 이후 조성환이 예전보다 힘들어한다는 말이 들리는데다,

나이가 나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면 황재균/조성환 땜빵으로 들어가는 게 맞지 않을까.

다시 말하면, 올해 불거졌던 황재균의 체력문제, 조성환 체력의 감가상각을 고려하면

세 번째 센터내야수는 출전기회가 꽤나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럴때 생각나는게, 아무래도 우리의 우끼....

 

나는 전준우가, 이번 기회에 내/외야를 넘나드는 유틸리티가 되어주면 어떨까. 하고 생각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데, 제작년 템파베이에도 그런 선수가 하나 있지 않았던가?

 

물론, 내가 이러는건 다 중견수 이승화 때문에.... 언제 다시 3할 쳐 줄 건가영?ㅠ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문으로는 좌/중/우가 홍성흔/김주찬/손아섭이라는데,

그럼 희망따윈 없ㅋ엉ㅋ

 

 

덧)

그런데 이대호가 1루에 가게 되면 분유甲은 어떻게 되는 거지?

물론, 최고의 상황은 홍성흔이 코너 외야수로 안착하는거고,

그렇게 되면 분유갑과 돼호가 지타/1루를 나눠가질 수 있을거다.

근데 홍성흔이나 손아섭이나 보통 외야수는 아니고, 그럼 중견은 이승화가 봐야 할 텐데

(중견수 김주찬보다는 3루수 이대호가 나을지도...)

그럼 김주찬이 갈 곳이 없어진다는 문제가.

 

여튼, 왠지 롯데, 내년에 3위 할 듯.

 

그리고는 888857834438758888 데칼꼴마니를 찍을 듯.

그러니까 꼴런트를 깝시다.

 

 

2010년 10월 22일 금요일

무슨 말을 할 힘도 없다.

 

글 속의 아재가 내 심정을 대변해 줄 뿐...

 

이제 창원에 구단 새로 생기면,

♬씐나게 달려라, 꼴데철도 999♬

찍게 되는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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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뭐, 양감독 자체가 크게 문제있는 사람이라 생각치 않는다.

아니, 오히려 깨인사람이라 생각한다.

그 무시무시하다는 '고대 야구부 구타'를 근절하고,

오전수업은 무조건 듣게 했으며, 학점 나쁘면 경기출전을 안시켰다고 하니.

 

근데 단장이랑 사장놈은 '우승할 수 있는 감독'을 데려오겠다고 했잖아? 아 ㅆㅂ

 

근데 여기저기서 듣다보니,

로이스터는 1년에 연봉 7억이고, 양승호는 3년에 8억이고,

게다가 양승호는 롯데 사장 과동기-_-라서 데려왔다는데... 레알 트루?

 

아, 놔, 꼴데스러운 선임이라 아니할 수 없다.

차라리 Fe가 낫겠다는건.. 개드립?

 

2.

그건 그렇고, 윤학길은 또 뭐임-_-

지난 양상치도 그렇고, 엘지에서 버린 투코를 즉각 주워오는 이 괴물같은 속도는;;

 

물론 윤학길 선수가 현역때 그랬듯,

다우/타미/민지를

할선생/킹펠릭스/클맆리 같은 완투형 투수로 만들어주면 좋겠지만,

그럴리가 없잖아. 아, 썅.

 

 

덧.

하지만 무엇보다 불안한건, 이 한장의 사진 때문.

 

 

 

 

 

 

 

 

 

 

 

 

 

 

 

더이상의 말이 必要韓紙?

 

 

나 솔까말, 이사진 처음 봤을때 합성인줄 알았;;

2010년 9월 29일 수요일

이번 준플레이오프

 

 

위 최훈의 그림이 이번 시리즈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듯;;

이번에 우리 꼴데 아해들은 어떤 병림픽을 보여줄까;;

 

좀 잘하자, 꼴데야 ㅠ 로이스터 연임해야지...

2010년 9월 10일 금요일

Altum Silentium을 깨고 Q짓을 하게 된 사건.

1.

고1때부터 같은 반 앞뒤자리에 앉았었고,

 

고3때는 서로 반에서 수능 모의고사 언어영역 1,2등을 다투 - 하지만 그놈이 조금 나았 - 었던

(하지만 수학은 서로서로 헬오브 지옥. 이건 내가 조금 낫긴 했지만;)

 

그리고 떨어져서 연락도 모른 채 - 죽고 못사는 사이는 아니었으니까 - 나란히 재수했다가,

 

대학교 새터 출발하는 날 201 강의실 문을 열자마자 눈이 딱 마주치고,

- 오죽 충격과 공포였으면 강의실을 다 기억하고 있을까;; -

'어, ㅆㅂ'를 외쳤던

 

한 녀석이 있다.

 

 

한 학기를 같이 다닌 후 나는 바로 아미고;;를 했고,

그놈은 ROTC를 택했다.

내가 복학했을 때 이놈은 4학년 2학기랍시고 RT 후배들에게 각잡고 있었고,

그렇게 반년을 보낸 뒤 이번엔 얘가 아미고.

 

 

그렇게 2년 반이 지난 뒤, ROTC면 그나마 편히 취직할 수 있다는 유통업계 관리직

- 내 주변에선 주로 S모 백화점 관리직으로 가던데 - 을 포기하고,

소위 '언론고시'의 길을 택했다.

나는 지금의 이 헬오브 지옥;;을 선택했고.

 

그리고 며칠 전에 소식을 들었는데,

3대 공중파 방송국 가운데 한군데의 기자양반이 되었다나.

 

그래서 전화걸어 고기 쏘라고 했다.

다음번에 기회봐서 그러잔다.

 

 

2.

가만히 생각해 봤다.

내 주변에는 기시에 합격한 사무관양반도 있고,

로스쿨에 합격해서 변호사양반이 될 녀석도 있고,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해서 졸업만 기다리는 녀석도 있고,

3대 일간지 - CJD - 중 한 곳 사회부 기자양반인 누나도 있고,

이새퀴처럼 3대 방송사 가운데 한 군데의 기자양반이 된 친구놈도 있다.

다들 나이는 조금씩 다르나 결국은 비슷한 연배니,

거시적으로 보면 결국 동년배.

 

그리고 거울을 봤다.

어라, 잉여가 요기잉네?

순간 내 자신이 미워졌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지금 이렇게 찌질대고 있다.

다시 조용히 닥치고 공부해야지.

2010년 8월 8일 일요일

다 늦은 이야기지만, 황재균 트레이드 이야기.

 

 

 

 

 

 

 

 

 

 

 

 

 

더 이상의 이야기가 必要韓紙?

 

제2의 해담 데려와서 뭐하게?

올해 엘쥐가 세울 대기록 - 연속 플옵 진출 실패 - 를 앞으로 경신할 생각이야?

 

아니, 현대 야구에서 센터라인은 시궁창에나 갖다버리려고?

뼈기혁이 '군대 꼭 가고싶습니다'표 발목부상을 당했는데,

유격수로 문리바 갖다쓸거야? 아니면 정훈? 아, 아니, 유격수로서 강정호보다 못한 황재균?

 

그리고, 현대 야구는 백업따위 필요없는 모양이지?

황재균을 유격수로 갖다놓으면 외야수비 헬오브 지옥,

문규현이야 뭐, 말해야 해?

 

 

 

 

 

 

 

 

 

 

 

 

 

 

 

 

우리 우끼, 롯데에서는 드물게 기본기가 있는 선수라고(...)

근데 어쩔꺼;; 롯데는 이원석에 이어 우끼까지, 유격수 셔틀로 전업할 모양이지?

 

가뜩이나 마산구장이 없어진 마당에 우끼 트레이드까지, 이거 뭐 꼴리건 접어야 할 듯.

 

 

군대에 간 후배의 일상을 듣고 든 생각인데...

 

 

 

 

 

 

 

 

 

 

 

 

 

 

 

 

 

 

 

요즘 군대 참 편한듯.

군생활은 더욱 더 길어질 필요가 있음다.

 

 

 

 

 

 

 

 

 

 

 

 

 

 

 

 

'편한 군대보다 강한 군대를 만들겠다'던 각오는 어떻게 되었는지...

 

 

넵, 심심해서 쓴 뻘 포스팅.

2010년 8월 7일 토요일

아오, 병신같은 기사를 보다못해 이딴 기사를 보다니

병신같은 기사를 보고;; 울컥해서...

 

 

아, 아니, 요즘에는 행맨 조차 '자살을 조장하는 폭력적인 게임'인가 보지?

아오, 빡쳐. 정말 기자는 다트던져 뽑는 듯.

2010년 6월 27일 일요일

16강전

1.

오늘 경기,

아쉽긴 아쉽더라.

 

근데 초반부터 넣을 듯 넣을 듯 못넣는 꼴을 보니

왠지 '안될 팀'의 전형을 보는 것만 같아 ㅅㅂㅅㅂ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이청용이 넣길래 '어라?' 했었는데

결국엔 시ㅋ망ㅋ

 

이제 결승전이나 지켜보... 려고 했는데, 나머지 경기들은 대부분 새벽이구나.

그냥 잠이나 자야지;;

 

 

2.

인터넷에서는 허정무와 오-염이 신나게 털리고 있던데,

뭐, 사실 나도 싫긴 싫다-_-;;

하지만 결과적으로 애당초 목표였던 16강은 달성했잖아?

 

 

3.

지난 아르헨티나 경기, 진건 지는 건데 '근성'없이 설렁설렁 뛰는 것만 같아

속에서 천불이 치솟았었는데, 오늘은 좀 다르더라.

'오~ 얘네들 열심히 뛰는데?'라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

무엇보다 오늘 경기를 은퇴경기 삼을 기세로 뛰는 이영표의 플레이란... -_-)乃

 

 

4.

무엇보다 허정무의 세트피스, 괜찮더라.

지난 두 번의 이정수가 골을 넣은 세트피스도 괜찮았고, 오늘 이청용이 넣은 그것도.

그리고 인맥축구 한다 어쩐다 하는데, 오늘 경기는 결과적으로 보면 괜찮았던 듯.

 

 

5.

그리고... 동궈까지마ㅠ

비오는 그 상황에서 제대로 맞출수 있는 스트라이커가 얼마나 될까 싶다.

물론 결과적으로 못 맞췄으니 충분히 까일 만 하긴 했다.

근데 문제는, 98년때무터 꾸준히 까여왔던 까임소스들이

이자까지 복리로 와장창 붙어서 한꺼번에 까이고 있다는 것.

안느님 컨디션 메롱이란것 내가 읽은 기사만 여러갠데...?

 

아무리 감독이 못미더워도, 최소한의 직무는 성실히 이행한 듯 보였다.

그러니, 현장 코칭스텦의 판단을 조금은 믿어주자.

 

 

6.

그나저나 안느님 어쩔꺼...

이영표는 죽을 기세로 - 비장미가 느껴질 지경;; - 뛰던데,

안정환에게는 그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안타깝더라.

 

어디서 봤는데, 동궈와 안느님은 동선이 완벽하게 겹친다더라.

그래서 둘 다 집어넣으면 서로가 서로를 방해하는 알흠다운 상황이 연출된다고...-_-;;

그러니 동궈가 투입된 상황에서, 이미 안정환은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던거다.

 

물론, 안정환의 컨디션이 메롱이란 기사를 신뢰했을때,

어차피 안느님은 투입될 수 없는 상황이었던거고.

어쨌든, 이번 월드컵에서 제일 안타까웠던 선수.

 

 

7

사실, 난 지난 독일 월드컵을, 한 경기도 안봤다;;

아마 내 기억하기에 경기시간이 안맞아서 - 자야 할 시간이라서 - 였을게다;;

그래서 지난 나이지리아전도 안봤는데2시 50분쯤에 뻗었는데

뭐, 16강은 보게 됐다.

전술하였다시피, 아르헨전 같은 개막장축구는 아니었기에 만족.

 

 

8.

아, 이번 월드컵을 통해 알게 된건데,

이청용은 군대 면제라더라;; 그 이유도 무려무려, '중학교 자퇴'

뭐 현재 병역법상 중졸 이하는 군면제 - 아마 제2 국민역인걸로; 기억; - 이긴 한데,

중졸 이하를 면제시켜주는건

현대전에서 아무리 병사라 하더라도 기본적인 전술/전략은 이해햐야 하는데,

중졸 이하의 학력을 가졌을 경우 그것들을 이해할 능력이 없다고 의제되기 때문일 게다.

근데 이청용은 축구전술을 이해할 만큼 머리도 좋은데다 신체능력이야 뭐 ㅎㄷㄷ하니까...

 

아무래도 병역 면탈의 새로운 방법을 창출해낸 선구자인듯?

 

 

9.

그리고 다시 오늘부터는 꼴리건으로 돌아가야지.

근데 내일도 우천취소될 기세. 잉잉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각난 잡상 하나 추가.

이번 월드컵에서 박주영은 주구장창 원톱으로 나왔다.

명목상 염이랑 투톱으로 나오긴 했지만, 염은 여기저기 빨빨대며 돌아다니며

박주영보다 뒤에서 미드필던지 포워든지 구분이 잘 안가는 모습을 보였으니까;;

그리고 그건 동궈가 할 수 없는 부분으로, 허정무가 요구한 부분이었을거고;

근데 계속해서 생각났던건데,

 

여러모로 발재간도 괜찮고 한 박주영을 섀도로 놓고 동궈를 원톱으로 놨으면 어땠을까?

물론 동궈가 쵸큼 게으른 듯한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허정무가 지역예선 내내 언플을 통해 폭풍같이 갈궈댄 통에;; 꽤나 부지런해졌던데;;

 

하지만 16강 떨어진 마당에, 그런거 없ㅋ다ㅋ

 

 

잡상 하나 더 추가;;

아, ㅅㅂ, 조중연의 군대면제추진드립.

원정 16강은 자국에서의 16강보다 더 힘드니까, 면제해 주잔다.

개새끼들, 국방의 의무가 ㅈ으로 보이냐?

 

ㅅㅂ, 국대 정도면 체력, 지력, 어느 하나 군인으로서 부족함이 없는데다

이미 부와 명예를 갖춘, '가진 사람'이잖아.

 

그래,

'하늘 높은 곳에서는 면제자들의 영광.

 땅에서는 군복무한 대지의 저주받은자들의 절망'

를 만들자는거지?

 

여튼 개축은 좀 조져야 할듯.

월드컵을 왜 봤는지, 후회스럽다.

아, 조낸, 어떻게 욕을 해야 할 지도 잘 모를 정도다.

ㅅㅂ, 아주 그냥 성질이 뻗쳐서, ㅅㅂ

 

 

2010년 6월 7일 월요일

2010년 5월 21일 금요일

귤탄일

 

오늘은 귤 여신님의 생일.

 

 

 

 

 

 

 

 

 

 

 

 

 

 

 

 

 

 

 

 

 

 

 

 

 

 

 

 

 

 

 

 

 

 

 

 

 

 

 

 

 

 

 

 

 

 

 

 

 

 

 

 

이렇게 덕후들의 마음을 잡는 센스까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좌상단에 써놓은 '이런 여인 없나요...?'에서

'이런 여인'이 있을지도, 그거슨 귤 여신님.

 

...근데 여인이 아니라 여신님인데?

 

2010년 4월 27일 화요일

100426 쥐 v 칡 잠실전 직관

1.
예정대로, 쥐빠 친구녀석이랑 잠실에 야구 직관하러 갔다왔다.
앗뷁 가서 디카로 사진찍어 싸이에 허세일기 쓰는 종자들과는 다르기 때문에, 사진따위 없ㅋ엉ㅋ

꽤나 오래 걸렸다;; 대략 한시간 정도 걸린듯?
물론 잠실역에서 내려서 삽질하느라 오래 걸린건 비밀

세상에, 칡도 이젠 전국구 구단이 된건지, 쥐빠와 칡빠가 바글바글.
예전에 쥐-혀 전은 잠실이 텅텅 비었었는데.
물론, 꼴 엘라칡코 경기 자체의 매력이 가득했겠지만 말이다;;

여튼, (나름)고생고생하여 친구녀석과 도킹,
치킨을 잔뜩 들고 돌아다니시던 치킨더홈 아저씨에게서 치킨을 사고,
노점상 할머니에게서 김밥을, 사고, 쥐에스25에서 맥주와 물, 여신님귤을 샀다.
이 쥐빠녀석은 KFC와 버거킹은 두산그룹 계열사인 관계로 그쪽 치킨을 살 수 없다는 쥐심을 발휘

쥐-롯전 같은 빅 병림픽이 아닌 관계로
하루 전에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일찍 예약한 꼴이 되었고,
덕분에 3루쪽 옐로우석 중에 홈플레이트 쪽으로 움푹 들어간 곳 세 번째 줄에 예약.

근데 가서 앉으니, 왼쪽에는 남자 칡빠가, 왼쪽에는 여자 얼빠엘빠가 앉는 고약한 상황.
근데 친구녀석은 대범하게도
'난 쥐빠니까 엘빠들은 놔둘꺼고, 쥐를 까니까 칡빠들은 별 말 안할거야' 드립.


2.
여튼 경기는 시작되었고, 각종 보이지 않는 에러들이 난무.
예전 쥐-혀전의 주심이셨던
'한 가운데 들어가더라도, 혼이 실려있지 않으면 스트라이크가 아니다'는 풍 모 심판님과는 다르게,
일관성 있는 스트라잌존(으로 보였다. 오른쪽 뒤에서 뭐가 정확히 보였겠냐만;)은 우왕ㅋ굳ㅋ

스타팅으로 쥐의 3루수는 정성훈이 아닌 쥐태완이 나오고, 칡에서는 송광민과 김태완이 빠졌더니
경기는 우왕... 본의아닌 인민전사 v. 배추의 본격 투수전. 아니, 물방망이전;;
그런데 두 번째 타석인지에서 3루 응원석 빼곤 아무도 기대치 않던 피자양반의 홈런.
그때부터 슬슬 병림픽의 기운이 돌기 시작하더니... 결국 7회쯤에 14:3.

제길, 재미없잖아;; 그리고 본격 주전빼기;; 모드에 들어가서 경기가 재미없어진 8회에,
내 기분을 눈치챈 친구녀석이 나오자고 해서, 나왔다.


3.
하지만 친구 쥐빠녀석은 재미있게 봤던 게임. 74억 배터리는 돈값을 톡톡히 했으며,
특히 배추의 분노의 역투는 ㄷㄷㄷ... 그리고  Dog10깝대형은 3타수 2안타에 2도룬가 했고,
라뱅과 짭뱅, 심지어 '경기의 지배자'까지 꼬박꼬박 적시타 크리. 심지어 안쳐용도 쳤어용.
게다가 이 쥐빠녀석이 제일 좋아라 하는 최동수 선수도 두번 정도 타석에 들어왔는데, 1볼넷 1안타.
다만 슬펐던건 졸렬택. 후샏....


아, 그리고, 조인성의 응원가가 웃겨 죽을 뻔.

아바의 '딴씽 퀸'의 가사

You can dance, You can jive,
Having the time of your life
Woo~ See that girl, Watch that scene
Diggin' the Dancing queen

요 부분을

우~ 조인성, 조인서엉,
우우우 우우우 우~
엘지의 조인성, 날려줘 하늘 끝까지~

로 바꿔 부르더라.


하지만 메트로를 졸렬택이라 부르고, 깝을 Dog10이라 부르며, 앉아쏴를 바깥양반이라 부르는
쥐빠 친구녀석에게 그런것따위 없ㅋ엉ㅋ

그 친구는 바깥양반의 두 번째 타석때 마지막 부분을
'나가줘, 구리 끝까지'로 바꿔 부르더라;;
나는 옆에서 별 생각없이
'날려줘, 재박 존까지'로 바꿔서 개드립;;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세 번째 타석에서 무사만루를 맞은 바깥양반이, 재박산성을 살짝 넘겨 재박존에 떨어지는 홈런 작렬;
그리고 쥐빠녀석은 바깥양반, 사부작 조, 조잉여라 부르던 선수를 잉금님이라 부르기 시작.
이건 갈풍기와 강림신이 왔다갔다하는 꼴리건을 능가할 기세
옆에서 나는 '이제 바깥양반 3년 재계약할듯. 그리고 별멍이는 트레이드 ㄱㄱㅆ?'이란 개드립 시전.
하지만 꼴리건에게 강풍기는 까야 제맛이듯, 쥐빠에게 졸렬택은 까야 제맛인듯;;


4.
그런데, 야구장이 시끄러워 죽는 줄 알았다.
적어도 내가 마산구장에 한참 다니던 시기에는 저렇게 앰프가 난무하진 않았는데,
요즘 야구장에는 앰프가 대세인듯.
작년 쥐-혀전에서도 앰프소리가 시끄러워 3층까지 올라가서 봤는데 3층중에 낮은 곳에 가니까...

아, 그리고 얼빠들은 왜 그리 많은지, 역시 얼빠는 야구의 적이란 것을 새삼스레 깨달았다.
내 뒤에 뒤에 앉은 칡빠는 평범한 중견수 플라이볼에
"꺅, 안돼, 꼭 잡아야 해, 놓치면 안돼"드립을 시전. 그것도 귀 찢어지는 목소리로(...)
아니, 프로야구 주전선순데 그딴 소리는 안해도 되지 않을까? 삼뇌신공을 쓰는 김주찬이라면 모르겠다만
 
 
여튼 그런 애들 때문에 경기 보는 내내 시끄러워 죽을 뻔.
아니, 마산구장이 과격하네 어쩌네 해도 기본적으로 야구를 볼 줄은 아는 아자씨들이라
기본적으로 야구를 알기만 하면 절대로 할 수 없는 개드립은 하지 않는다고.
그러니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가잖아. 내 귀청이 찢어지는 듯한 환각도 없고.
 
 

일관성 따위는 찾을 수 없는 오늘의 이야기를 한줄요약 하자면..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나름대로)광란의 시간

기숙사 룸메녀석들과 치맥을 하러 저녁때 탈출을 감행.

 

치맥을 넷이서 2000밖에 하지 않았으면서(나는 안먹었으니, 셋이서 2000)

그사이 닭을 세 마리나 먹어치우는 극강의 안주빨을 자랑.

 

긍데 치킨을 더 시키자니 뭣하고, 그렇다고 맥주를 더 시키기도 어정쩡해서

-한녀석이 맥주 두잔 먹고 헤롱대기 시작했기 때문에- 술을 깰까 하여

길거리를 어정쩡대다가 실내 BB탄 사격장 내 베팅케이지에서 한판.

 

그리고는 오락실에 가서 농구 자유투 던지기를 하다가,

애들은 드럼등등을 하는 동안 나는 펌프를 하고,카라의 허니를 했다는건 비밀

'태고의 달인'이란 게임을 했다.

 

그랬더니, 그래봤자 10시 반-_-

 

그래서 노래방으로 ㄱㄱㅆ, 노래를 부르고 나오니 어느덧 12시.

 

결국은 기분을 풀자고 나와서 남자 넷이서 마신 술은 치맥 2000이 전부.

오오, 초식남들-_-

 

 

 

그리고 내일(엄밀히 말하자면, 오늘) 엘 꼴라칡코의 경기를 예매.

친구녀석과 같이가기로.

무려무려 배추 v. 인민전사. 병림픽이거나, 화끈한 타격전이거나

 

그냥 샤워하고 머리 말리는 동안 싸지른 글.

 

 

그나저나

쓰고 싶은 떡밥이 꽤나 많은데, 언제 써야 할지 고민중;;;

아예 안쓸 가능성이 높지만;;

2010년 4월 23일 금요일

방금 전 천둥들..

대여섯 번의 천둥이 연속으로 계속해서 울리는데,

건물의 진동이 올 정도로 큰 천둥이라,

 

난 그만 천안함 북한드립때문에 빡친 부카니스탄 군부가

폭격한 줄로 알았;;;

아니, 여러방이 연속으로 빠방! 하고 터지니

말 그대로 포병의 일제사격이라도 일어진 줄 알았;;

 

더 충공깽인건,

천둥뒤 내리는 줄 알았던 소나기가

소낙비가 아니라 소낙'우박'이라는 것. 충공깽.

이거 뭐임;;

2010년 4월 19일 월요일

오늘은 4.19

 

어제는 소시의 팜프파탈 시카의 생일인, 싴탄절이었...

다만 장시간 버스를 타느라 타이밍을 놓쳤을 뿐이고...

 

여튼, 시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

 

 

(4.19인데, 명색이 정치학 전공인 놈이 4.19따위에는 관심도 가지지 않고....)

2010년 4월 7일 수요일

아니, 왜 달감독이 저렇게 칭송받는거지?

블로그 팀 야구라의, 화끈하게 꼴데 까는 글에서 트랙백

 

오오,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우리 꼴데..

하지만, 요즘 성적을 보면 가루가 되도록 '빻여야' 싸다.

아니, 애들이 근성이 없어...-_-

 

며칠 전에 롯기전에서 로페즈가 선발등판 했던 날,

두어이닝 정도 봤었는데, 로페즈가 이닝당 공을 열개도 안던지던...-_-

게다가 김주찬은 포, 포풍 주루사-_-

 

 

 

여튼, 전반적인 내용은 공감가는 글.

하지만, 나는 왜 두산이 저렇게 칭송받는 팀인지 이해되지 않는다.

그보다 나는 '한번 눈에 찍히면 밀어주고, 한번 눈에 나면 다시는 되돌아보지 않'는

'팬들에 대한 배려라곤 조금도 없는 팀'이자

'그저 얼빠들만 모아서 한탕 해먹는 팀' 이라고 생각했는데....

 

강병규 건까지 거슬러 갈 필요도 없이,

비교적 최근의 안경현 선수 건만 봐도 그렇다.


옛 OB팬이 아니라 많은 기억이 있지는 않지만,
맨 처음 봤을 때 안경현 선수는 3루수였다가,
어느 순간 다시 봤을때는 2루수를 보고 있었고,
(순서가 반대일지도...;;)
얼마 전까지는 1루수를 보고 있었다.

 

여기저기 땜빵을 때우고 다닌, 그야말로 '팀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유형의 선수에다

한 팀에서만 계속해서 뛴, 그야말로 프랜차이즈 플레이어라 할 수 있는 선수인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선수는 일반적으로 전국적인 스타는 아닐 지 몰라도,

한 팀을 긴 시간 지켜본 올드팬들에게는 그야말로 '빛과 소금'같은 선수다.

 

궂이 두산 드립을 치자면 김동주 같은 천재성을 지닌, 그리고 스타성을 가진 선수는

팀의 네임밸류를 높여주는 선수겠지만, 안경현 선수 같은 선수는 팀에대한 팬의

충성도를 높여줄 수 있는 선수라는 말이다.

 

그런데 그러한 선수를 팬들에 대한 어떠한 설명 - 이건 배려문제다 - 도 없이
함부로 쫓아내 놓는 감독을 어떻게 좋아해 줄 수 있는지...

마침, 그 감독은 안경현과 비슷한 '빛과 소금 타입'의 프랜차이즈 선수 출신이다.

그것도 무려 무려 OB 베어스 출신-_-

 

그래서 그런지, 나는 개인적으로 자칭 '오래된 두산팬'들을 사람으로 안보인다.
요즘 새롭게 두산이 좋아졌다는 기집애여자애들 역시, 그저 '얼빠'로만 보일 뿐.

 

 

물론, 내 편견인 것 잘 안다. 하지만, 아닌 건 아닌거다.

 

그건 야구보기 1,2년 된 애들보다 10배 이상 긴 기간동안 야구를 봐 왔던,

그리고 그 기간 내내 한 팀만 응원해 봤던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아닌건 아닌 거다.

 

이건 예전 임수혁 선수에 대해 했던 롯데 프론트의 개짓거리,

마해영 선수를 그리 보내야 했던  마음 한구석의 쓰라림,

그리고 다시 돌아온 마해영 선수에 대한 애잔함,

메이저리그식 '1 Game Contract' 방식이라도 괜찮으니 마지막으로 한번만이라도

롯데 유니폼을 입은 전준호선수의 모습을 보길 바랬던, 하지만 이루어지지 않아 느꼈던 아쉬움

등등을 겪었던 사람이 느낀 생각이고,

 

또 그렇게 오래된 팬들을 우습게 여기는 감독을 옹호하다가는

우리가 겪었던 과거가 두산의 미래가 되어 돌아올 모습이

너무나도 눈에 선하게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하느 생각인거다.

(뭔가 주술호응이 안맞긴 한데, 졸리니 패스)

 

 

 

작년인지 제작년인지 염종석 선수 은퇴 당시 잡음이 좀 있었다.

(은퇴해라, 코치연수 시켜줄게 v. 아직 던질 수 있다) 문제였는데,

문제는 다른 팀 - SK 아니면 한화였는데;; - 에서 선수제의를 했던 것.

 

 

 

 

 

 

 

 

 

 

 

 

 

 

 

 

 

염종석 선수가 어떤 선순데.

다른 팀 팬들은 잘 모를지 모르겠지만,

올드 롯데 팬들은 떠올리기만 해도 코끝이 아려오는 선수다.

어깨를 갈아넣어 우승반지를 만든92년 반지와 선수생명을 맞바꾼 선수.

그 이후 매년 재활을 하지 않은 해가 없었고,

다시는 그해만큼 불사르지(불싸지른거 말고;) 못했던 선수.

 

매년 부활할 것만 같으면서도

막상 던져보면 이리 삐걱 저리 삐걱 하다가

결국에는 또다시 부상과의 사투를 벌이는 염종석 선수의 커리어와

 

뭔가 인생계획을 세우다 보면 잘 될것 같지만

결국 살다보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상황이 안맞고 해서

결국엔 'Another Day Another Struggle'을 하는 우리 인생이 너무나도 겹쳐보여서

우리 마음을 아리게 하는 선수이자,

'팀을 위해 희생했을 뿐만 아니라 계속 한 팀에서만 뛰었던' 프랜차이즈선수 가운데 한명이다.

 

그런 염종석 선수가 혹시나 다른 팀에서 선수생명을 연장했다든지,

아니면 마해영 선수때 처럼 작년 겨울동안 손민한 선수가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 됐다든지

이런 개짓거리를 했으면, 나는 아마도 다시는 한국프로야구를 보지 않았을거다.

예전처럼 그냥 메이저리그에나 관심을 가졌겠지.

실제로, 빼도박도 못하도록 친구들 사이에서 이렇게 공언 하기도 했었고.

 

 

 

 

야구라팀의 기호태님도 언급하신 내용일텐데,

이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야구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아, 그것도 좋다 이거다.

 

 

마산출신인 내가 보기엔 게이스러운밍숭맹숭한 응원도 억지로 참으며 듣고,

('마'가 뭐니, '마'가)

 

그저 치킨에 맥주만 홀짝거려야 하는 뭣한 상황도 좋다 이거다.

역시 야구장에서는 화이트 소주에 삼겹살을 구워먹어야 하는데

더이상 운동장 청문회도 없다.

쓰레기통에 불붙여서 그라운드에다 던지지도 않고,(무슨 쥐불놀이도 아니고)

삼겹살 불판을 버너와 함께 통째로 그라운드에 던지지도 않고,

오물투척으로 인해 8-9회쯤에 경기가 중단되는 경우도 에전보다 드물다.

(아니, 마산구장에서는 '전혀없다'는 확신을 가지지 못하겠어서;;)

원정팀이 3연승 했다가 원정숙소에 짐챙기러 가지도 못하는 일은 더이상 없고....

 

 

...말장난은 그만하고,

여튼 응원문화도 전반적으로 응원같지도않게온건하게 변했고,

여성과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즐길 만큼 좋아졌다.

(근데, 나는 어린이때 운동장 청문회가 벌어지는 마산구장에서도 잘 즐겼잖아?)

그렇게 가족이 야구를 즐기는 문화가 어느정도 정착이 되었다 보았을 때,

이제는 그렇게 야구에 몰린 팬들이 '평생 팬'이 되도록 유인하는 것이 필요할 게다.

그런데, 두산의 당시 행보는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그 행보의 중심에는 좋은 시즌을 보냈던 노장 주전을

별다른 이유의 적시없이 전훈명단에서 빼버린, 달감독에 있고.

 

여튼, 빙빙돌아 산으로 갔던 이야기를 다시 가져오자면,

도저히, 저렇게 '전통'을, '올드팬'을 무시하는 감독을 어찌 칭송할 수 있느냐는 거다.

손윤님이든 기호태님이든, 분명히 야구 1,2년 보신 분은 아닐거고,

'야구의 생활속의 안착'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시는 분이 말이다.

 

저런 부분에서 칭송을 받을 만한 구단은 여러 구단이 있을거다.

뚜레재홍때문에 싫긴 하지만, 그래도 슼충 프런트들은 개념찬 행보를 보이는 편이고,

칡 역시 축구가 강세인 지역에서 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어느정도 입지를 갖췄고.

게다가, 두 구단은 노장들에게 '확실한 기회'를 주는 구단이다.

(반면 팬을 지갑으로 여겨 탄탈털 생각만 하는 꼴데 프런트들은...)

이런 구단들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

 

난 정말, 사람들이, 왜 돡을 좋게 여기는지 모르겠다.

 

 

 

 

사흘에 걸쳐서 썼더니 주술관계, 문단간 호응관계가 하나도 맞지 않게 된 글의 한줄 요약:

타입문이든 김경문이든 달빠는 까야제맛

2010년 3월 10일 수요일

가카 2주년 기념 굽좌의 만화

 

 

 

 

 

 

 

 

 

 

 

 

 

 

 

 

 

 

 

 

 

 

 

 

 

 

 

 

 

 

 

 

 

 

 

 

 

 

 

 

 

 

 

 

 

 

 

 

 

 

 

 

 

 

 

 

 

 

 

 

 

 

 

 

 

 

 

 

 

 

 

 

 

 

 

 

 

 

 

 

 

 

 

 

 

 

 

 

 

 굽시니스트가 지난주에 시사IN에다 연재했던 만화.

그림체도 웃겼고

'여성들은 함바에 지원하라'

'종파주의를 분쇄하라'와 같은 대사도 웃겼지만,

 

더욱 대박이었던 것은 댓글들.

'코렁탕이 그리우신 듯'

''회사'에서 찾아올 듯'

"한뚝배기 하실래예?"

ㄷㄷㄷ;;

 

 

그나저나, 그 직전주의 만화도 대박.

 

2010년 3월 9일 화요일

오늘은 탱탄절

 

 

 

 

 

 

 

 

 

 

 

 

 

 

 

 

 

 

 

 

 

 

 

 

 

 

 

 

 

오늘은 우리(아니, 나만의) 탱구의 생일입니다.

울 탱느님을 찬양하라!

 

 

 

 

 

 

 

 

 

 

 

 

 

 

 

 

 

 

 

 

 

 

 

 

 

 

 

 

 

탱구가 뿔났다.

2010년 3월 2일 화요일

아, ㅅㅂ, 한겨레

초록불님의 잡담에서 읽고 트랙백

원래라면 거의 처음 들어가본 블로그에서 댓글을 달고 트랙백을 하는 것이 예의겠습니다만,

저는 이글루 아이디가 없는 관계로(...)

 

 

내 시험도 망치고 해서 어지간하면 포스팅도 하지 않고 조용히 살려 했건만,

도저히 이번 기사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단군은 옛 시리아의 신'  <- 링크

 

 

 

 

 

 

 

 

 

 

 

 

 

 

 

 

 

 

 

 

 

↑본격_해Q_설레는_그림.jpg

 

 

 

 

...아니, 장난쳐? 예전 풍Q선생도 이정도는 아니었다고;;

 

 

학교 운동권 중 NL(이라 쓰고 종북이라 읽는다)계열 애들을 볼 때마다

'아니, 쟤네들은 어떻게, 좌파와 민족주의 -라기보다는 쇼비니즘 - 가 겹칠 수가 있자?'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그런 생각이.

하기야, 떡사마 글만 잔뜩 실어주더니만;;

 

한겨레 21에서는 박노자가 거의 IS급 논리를 펼치는데, 여기서는 왜 그런지;;

박노자는 비록 공감은 못하더라도 뭐랄까, 차이는 존중해 줘야 한다는 생각은 드는데,

얘네들은 그냥 좀 맞아야 겠다는 생각 밖엔;;

 

 

그러한 의미에서(무슨 의미?) 본격 건Q를 위한 짤방.

 

2010년 2월 9일 화요일

Requiescat In Pace.

 

야구장을 '다이아몬드'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손윤님이 기사에서 이야기하듯,

우리나라의 야구장은 여전히 다이아몬드 채석장이다.

그것도 시에라 리온에 있는.

 

 

오늘은 비가 왔다.

 

그리고

난 어린시절의 영웅을 한명 떠나보냈다.

 

 

나의 영웅이여,

이제는 편히 쉬기를.

2010년 2월 7일 일요일

ㅈ to the ㅁ

시험이 있어서, 한동안 찌그러져 지냈었다.

 

매일 시험시간에 맞춰서 문제를 풀어보고,

지난 문제들도 풀어보고...

 

나름대로 자신도 있었고...

 

 

그리고 시험을 쳤다.

 

가채점을 해 보았다.

 

 

아싸 조쿠나

 

시 to the 망.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고민.

그냥 복학을 해야 하는건지,

아니면 가느다란 희망을 가지고 그냥 계속 휴학을 해야 하는건지;

 

나이는 자꾸만 먹어가는데,

잉여도는 그저 높아져 가고만 있는지라

그저 내 자신이 안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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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5일 금요일

Screw the global warming

요 몇일간 따뜻해서, 내렸던 눈도 다 녹았다 했더니

아침부터 또다시 '악마의 똥가루' 세례...

 

 

요즘 탄소 바우처니 어쩌니 하더니,

지구온난화가 생기면 날씨가 추워지나보지?

지구온난화따위, 엿먹으라 그래.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