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상식적으로 이게 말이 되나? 아직 현역으로 능히 뛸 수 있는 선수를...
물론 히어로즈 외야에 빈 자리가 없다지만, 그래도 백업으로 충분히 뛸 수 있는 선수일
뿐만 아니라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클럽하우스에서 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일 텐데...
(과거 훌리오 프랑코가 삼성 클럽하우스에서 했던 역할과 같은)
그나저나, 옛날 전준호 선수가 롯데를 떠날때, 정말 상심했었던 기억이 난다. 아마 문동환
선수를 데려오면서 내 준 선수였지?
이 기회에 롯데에 대려 왔으면 좋겠다. 물론 롯데에도 외야수가 넘쳐나서 문제긴 하지만
(으이그, 로아섭-_-) 그래도 백업으로, 대주자로, 대타로 충분히 좋은 역할을 해 줄 수
있을거고, 무엇보다 '팬서비스'차원에서...
그동안 롯데는 올드팬들에게 참 못되게 굴었었다. 특히, 백.골.프, 그리고 그 뒤로 쭉
이어졌던 '잃어버린 10년-_-'......
왜, 예전에 마해영도 그렇게 팬 서비스 차원에서 데려오지 않았던가? 그런 식으로 전준호도
데려와서 전준호 선수에게는 'Where It All Begins, Again'의 기회를 주고, 올드 팬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켜주고, 개인적으로 내 주위의 약산빠돡빠들에게 '우리 '매지션'로이스터
감독은 안선생을 그렇게 내치는 달감독과는 다르다능!'을 외칠 수 있도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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