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4일 토요일

군가산점제가 있어야 하는 이유(?)

도서관 자리에 앉아있어도 도저히 공부가 되지 않아 잠시 휴게실에 음료수나 마시러 나왔다.

그런데, 칸막이 넘어로 들리는 어떤 여성분의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사람과의)

통화내용이 충격과 공포...

 

"내 친구는 1년이 안됐는데 다섯 번이나 휴가 나왔는데

 넌 어떻게 1년반이 지나도록 휴가를 네번 밖에 안나오냐?"

 

 

 

 

 

 

 

 

 

 

 

 

 

 

 

 

 

 

 

 

 

 

 

 

 

...아니, 아가씨, GOP나 GP들어가면 정기휴가밖에 못쓰고요,

그남아 쓸 수 있는 휴가도 내가 빠지면 다른 사람이 고생해야하기 때문에

맘대로 쓰는게 쉽지 않지요. GP에서는 사실상 말년휴가나 쓸수 있어요...

 

하아, 그러면서도 간간히 남자친구를 '멍청이'라고 부르는 모습이란(...)

 

휴,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사는 것은 천형(天刑)인 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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