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4일 토요일

(나름대로)광란의 시간

기숙사 룸메녀석들과 치맥을 하러 저녁때 탈출을 감행.

 

치맥을 넷이서 2000밖에 하지 않았으면서(나는 안먹었으니, 셋이서 2000)

그사이 닭을 세 마리나 먹어치우는 극강의 안주빨을 자랑.

 

긍데 치킨을 더 시키자니 뭣하고, 그렇다고 맥주를 더 시키기도 어정쩡해서

-한녀석이 맥주 두잔 먹고 헤롱대기 시작했기 때문에- 술을 깰까 하여

길거리를 어정쩡대다가 실내 BB탄 사격장 내 베팅케이지에서 한판.

 

그리고는 오락실에 가서 농구 자유투 던지기를 하다가,

애들은 드럼등등을 하는 동안 나는 펌프를 하고,카라의 허니를 했다는건 비밀

'태고의 달인'이란 게임을 했다.

 

그랬더니, 그래봤자 10시 반-_-

 

그래서 노래방으로 ㄱㄱㅆ, 노래를 부르고 나오니 어느덧 12시.

 

결국은 기분을 풀자고 나와서 남자 넷이서 마신 술은 치맥 2000이 전부.

오오, 초식남들-_-

 

 

 

그리고 내일(엄밀히 말하자면, 오늘) 엘 꼴라칡코의 경기를 예매.

친구녀석과 같이가기로.

무려무려 배추 v. 인민전사. 병림픽이거나, 화끈한 타격전이거나

 

그냥 샤워하고 머리 말리는 동안 싸지른 글.

 

 

그나저나

쓰고 싶은 떡밥이 꽤나 많은데, 언제 써야 할지 고민중;;;

아예 안쓸 가능성이 높지만;;

댓글 2개:

  1. 소덕인지 카덕인지 정체성이 점차로 흐려지는 듯 하십니다?



    아 물론 전 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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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치요아범 - 2010/04/27 13:49
    나는 덕후가 아닙니다.

    닭이 울기 전까지 세 번도 부인할 수 있습니다.



    그저 가희언냐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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